[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수입된 미국산 달걀의 유통기한이 오는 31일까지인 것으로 확인되면서 고객들이 볼 수 있는 시간은 검역 기간을 제외하고 12일 정도 될 것으로 전망된다.
14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30분께 미국 로스앤젤레스(LA)발 대한항공 B747-800 화물기를 타고 미국산 달걀 약 160만개, 총 100톤 분량이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이 달걀은 지난 11일 애리조나 농장에서 포장됐으며, 검역에 8일 정도의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을 감안하면 이 달걀은 다음 주말께 롯데마트에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내 12일 정도 팔릴 것으로 전망된다.
롯데마트가 '하얀 계란'이라는 상품명으로 선보일 미국산 달걀은 특란 크기의 30개들이 한 판으로 포장해 마진 없이 8990원에 판매할 계획이다.
국내에 판매용으로 달걀이 수입되는 것도 처음이지만 한번에 100톤의 달걀을 항공으로 수송하는 것은 세계적으로 첫번째 사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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