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넷 '슈퍼스타K 2' 우승자인 가수 허각(29)이 아빠가 됐다.

매니지먼트사 에이큐브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허각의 아내 이모(29)씨는 14일 오후 인천의 산부인과에서 3.06㎏의 사내아이를 낳았다.

에이큐브는 "아내와 아이 모두 건강하다"면서 "허각 본인도 큰 기쁨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허각은 아내 출산 직후인 이날 밤 자신의 팬카페에 "드디어 아빠가 됐다. 축하해달라. 아이의 태명은 축복이었다"고 말했다. "아이가 조금 일찍 나왔다. 미리 말씀을 드렸어야했는데 그러지 못했던 점 너그러이 봐주시길 부탁드린다"면서 "많은 관심속에서 치러진 결혼이었고, 안정이 필요했던 아내를 위해 그렇게 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허각은 이씨와 2년여 간 교제 끝에 지난해 10월 결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