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지난해 메이저리그 진출한 이대호가 여전히 소속팀을 찾지 못한 가운데 '절친' 추신수와 한솥밥을 먹을 가능성이 있다는 보도가 나왔따.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18일(한국시간) "존 대니얼스 텍사스 단장이 정확한 이름을 거론하지는 않았지만, 1루수와 지명타자를 맡을 몇몇 선수에게 여전히 관심이 있다"며 "이대호와 페드로 알바레스·크리스 카터·애덤 린드·라이언 하워드·저스틴 모노가 후보"라고 전했다.
현재 텍사스 1루는 주인이 없다. 지난해 주전 1루수로 활약한 미치 모어랜드가 보스턴 레드삭스와 계약하면서 '무주공산'이 됐다.
이대호는 지난해 시애틀 매리너스 소속으로 메이저리그 104경기에서 타율 0.253, 15홈런, 49타점을 올렸다.
한편 텍사스 외에도 일본프로야구 2~3개팀과 친정 팀 롯데 자이언츠 등이 이대호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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