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인재 모셔라"…7개 금융사 상하이서 채용박람회

 
KB국민은행 등 국내 7개 금융사가 중국 상하이에서 채용박람회를 갖고 중국 유학생 등 중국계 인재 유치에 나선다. 
 
1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국민·우리·신한·KDB산업·대구은행과 하나금융그룹, 삼성화재해상보험 등 7개 금융사는 '금융중심지 지원센터'와 함께 오는 22일부터 이틀간 그랜드하얏트 상하이호텔에서 채용박람회를 연다.
 
참가 대상은 중국 내 대학과 대학원 졸업자 또는 졸업예정자, 금융회사 경력자 등이다.
 
금감원은 "우리 금융시장의 국제 경쟁력을 확보하고 국내 금융기관의 중국 진출 활성화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인적기반 확충을 통해 우리나라가 금융중심지로 발전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