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백지현 기자]한국은행이 설 연휴를 앞두고 5조5000억원에 달하는 자금을 시중에 풀었다.

한은은 설을 앞둔 10영업일(1월13∼26일) 동안 금융기관에 공급한 화폐가 5조4849억원으로 추산된다고 26일 밝혔다.

올해 설을 앞둔 화폐공급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의 5조1607억원보다 6.3%(3242억원) 늘었다.

올해 발행액은 5조9079억원으로 지난해보다 4.5% 증가한 반면 환수액은 4230억원으로 14.3%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