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한기호 기자]국회는 1일 오후 본회의를 열어 첫 4당 체제 하에서 2월 임시국회 개회식을 개최한다.

전날(1월31일) 원내교섭단체 4당 원내수석부대표 간 회동 결과에 따르면 여야는 이날 개회식 이후 내일(2일) 더불어민주당·3일 새누리당·6일 국민의당·7일 바른정당 순으로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실시한다.

또 이달 23일과 내달 2일 본회의를 개최해 각 상임위별로 통과한 법안을 처리할 예정이다.

   
▲ 자료사진=미디어펜


미결인 대정부질문 실시 일정은 이날 개회식 직후 4당 원내대표 회담을 열어 결론을 내기로 했다.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의 국회 출석 여부에 따라 대정부질문을 실시하지 않는 방안도 논의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임시국회에서는 조기 대선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정치개혁특위 구성 문제를 비롯해 범여권에서 추진하고 있는 서비스산업발전법·규제프리존법·노동개혁 4법 등 경제활성화 법안과 야권발 '만 18세 선거연령 하향조정'을 위한 공직선거법 개정 등 각종 현안이 본격 쟁점화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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