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탁결제원 유재훈 사장은 지난 17일 아시아-오세아니아 자산운용협회(AOIFA) 제19차 미팅에 참석해 한국의 자본시장 현황과 자산운용산업 인프라인 펀드넷 시스템에 대해 설명했다.

   
▲ 유재훈 한국예탁결제원 사장/뉴시스

예탁원 관계자는 "펀드넷 시스템의 실질적인 수혜자가 될 수 있는 자산운용사들의 관심을 유도함으로써 역내 국가에 펀드넷 시스템을 수출하기 위한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오후에 별도로 진행된 펀드넷 미팅에는 대만, 말레이시아, 인도, 필리핀 등 주요 국가들의 대표 및 실무진이 다수 참석해 펀드넷 시스템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을 표명했다.

예탁원 관계자는 "이번 펀드넷 미팅을 통해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 자산운용 업계와 향후 협력관계를 강화하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펀드넷 시스템에 대한 이해도를 제고함으로써 향후 펀드넷 시스템의 수출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미디어펜=장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