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가 오는 19일부터 거래되는 3년, 5년, 10년 국채선물 2014년 9월물의 최종결제기준채권을 18일 지정했다.

국채선물 최종결제기준채권은 6개월 단위 이자지급방식의 국고채 중 거래소가 지정하는 채권이다.

국채선물은 액면가 100원, 표면금리 5%의 국고채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파생상품으로 실제로 이런 국고채는 존재하지 않는다. 거래소가 기초자산에 유사하도록 기 발행된 국고채를 조합하는데, 이들 국고채가 최종결제기준채권이다.

3년 국채선물 2014년 9월물(KTB3F1409)의 최종결제기준채권은 국고03000-1612(표면금리 3.000%), 국고02750-1606(2.750%), 국고03125-1903(3.125%)으로 지정됐다.

5년국채선물 2014년 9월물(KTB5F1409)의 최종결제기준채권은 국고03125-1903(3.125%), 국고03250-1809(3.250%)이다.

10년국채선물 2014년 9월물(KTB10F1409)의 최종결제기준채권은 국고03500-2403(3.500%), 국고03375-2309(3.375%)으로 각각 결정됐다.

최종결제기준채권별 현물수익률은 한국금융투자협회가 매일 11시30분, 15시30분을 기준으로 산출해 한국금융투자협회 홈페이지와 코스콤 체크 단말기 등을 통해 공표한다.[미디어펜=장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