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우크라이나 크림반도 사태가 진정세로 접어들자 외국인과 기관이 쌍끌이 매수에 나서며 소폭 상승 출발했다.
 
19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오전 9시 59분 현재 전 거래일 보다 6.31포인트(0.33%) 오른 1,946.59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간밤 미국 뉴욕 증시는 우크라이나 사태가 진정세를 보이고 미국 경제 지표 호조 등으로 인해 이틀째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외국인이 돌아와 강보합권에서 출발하고 있다.  

투자주체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1억원, 144억원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개인만 홀로 203억원 순매도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가 2억원 매도 우위를, 비차익 거래가 117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총 116억원 매수 우위다.
 
업종별로는 혼조세다.

증권, 철강금속, 은행, 서비스업, 기계, 섬유의복, 건설, 금융업, 운수창고 업종이 소폭 강세다.

반면, 의료정밀, 종이목재, 유통, 음식료품 업종은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오름세다.

NAVER가 2%대 강세를 보이고 있고 SK하이닉스가 1.79% 상승하고 있으며 현대차, 현대모비스, 한국전력 등도 오르고 있다.

반면 대장주 삼성전자는 0.08% 밀리고 있고 삼성생명, SK텔레콤, 현대중공업이 약세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보다 0.45원(0.05%) 오른 1,069.7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편, 코스닥 지수는 전날 대비 3.11포인트(0.57%) 오른 544.26에 거래 중이다.[미디어펜=장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