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월 주주총회서 최종 결정
[미디어펜=백지현 기자]차기 신한은행장에 위성호 신한카드 사장이 내정됐다. 

   
▲ 차기 신한은행장에 위성호 신한카드 사장이 내정됐다./신한카드


신한금융지주는 7일 자회사경영관리위원회(자경위)를 열어 오는 3월 임기가 만료되는 신한은행장 후임으로 위 사장을 단수 추천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위 내정자는 8일로 예정된 신한은행 임원추천위원회(임추위)와 이사회 승인을 거쳐 3월 주주총회에서 최종 선임된다.

신한은행은 신한금융의 100% 자회사이기 때문에 자경위에서 추천한 후보가 사실상 신한은행장으로 결정된다.

위 내정자는 1958년생으로 고려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1985년 신한은행에 입행했다. 이후 신한금융지주 부사장, 신한은행 WM(자산관리)부행장 등을 거쳐 지난 2013년 8월 신한카드 사장에 취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