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세헌기자] 건국대학교 사범대학 교육공학과는 국제연합(UN)산하 기관인 유엔참모양성학교(UNSSC)와 학술교류와 등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유엔참모양성학교는 국제연합 내부 기구들에 공통적으로 적용 가능한 지식과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오프라인과 온라인 교육을 통해 국제활동 담당자들의 역량향상을 책임지고 있는 UN산하기관이다. 1996년 설립된 국제기구로, 본부는 이탈리아 토리노에 있다.
건국대 교육공학과는 교내 학부생 연구 프로그램인 ‘RUS’(Research for Undergraduate Students)를 계기로 UNSSC와 공식적 상호학술교류 관계를 맺었다.
건국대 교육공학과는 학부생 학술역량 향상을 위해 지난해 11월 교육공학과 학부생 연구프로그램 ‘RUS’ 학술대회를 열었으며, 대회에서 입상한 학생들은 지난 8일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개최한 유엔참모양성학교 학술대회에서 자신들의 연구 성과를 소개하기도 했다.
이번 학술발표를 계기로 건국대 교육공학과와 유엔참모양성학교는 상호 교류 협약을 체결하고, 다양한 학술 교류와 공동연구 지원, 글로벌 교육 및 인재양성과 관련한 최신동향 교환, 교수와 학생 등 인적자원 교류 등 다방면의 협력을 함께 하기로 했다.
임걸 건국대 교육공학과 교수는 "세계적 수준의 교육역량을 발휘하는 국제기구 유엔참모양성학교와의 교류를 통해 학생들의 역량을 더욱 강화시키고, 교육공학과가 실천적 연구중심 선도학과로 도약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