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o 그런남자가 한국 여성을 비하하는 ‘김치녀’를 풍자한 음악을 발표했다.

bro 그런남자는 온라인 커뮤니티 ‘일간베스트저장소’(이하 ‘일베’)를 중심으로 알려진 ‘김치녀’에 대한 가사를 담고 있는 곡이다.

▲ bro 그런남자

‘김치녀’란 데이트나 결혼 비용 등 경제적인 부분을 주로 남성에게 의존하려는 여성들을 비하하는 신조어다.

신인가수 bro의 그런남자에는 ‘훌쩍 떠나고 싶을 때 너를 태워 바다로 쏘는 그런 남자/ 재벌 2세는 아니지만 키 180은 되면서 연봉 6000인 남자’, ‘그런 남자가 미쳤다고 너를 만나냐’, ‘왕자님을 원하신다면 사우디로 가세요’ 등의 가사가 담겨 있다.

일베 회원이라고 주장한 bro는 해당 커뮤니티 사이트에서 높은 조회수와 추천수를 기록하며 눈길을 끌고 있다.

한편 bro 그런남자를 접한 네티즌들은 “bro 그런남자, 가사가 쎄네” “bro 그런남자, 공감된다” “bro 그런남자, 논란 일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미디어펜=유경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