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세헌기자] “대기업에 다니는 것만으로도 많은 혜택을 받고 있는 만큼 이웃을 위해 작은 도움이라도 줄 수 있었으면 한다.”

대기업 최초로 임직원 월급의 1%를 재원으로 설립한 현대오일뱅크 1%나눔재단이 설립 5주년을 맞았다.  

 

이와 관련, 남익현 현대오일뱅크 1%나눔재단 이사장과 임원, 문종박 현대오일뱅크 사장과 임직원은 지난 21일 서울 관악노인종합복지관에서 어르신에게 점심을 제공하는 배식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5년 동안 임직원들이 재단에 기부한 기금은 총 75억여원으로, 그간 재단은 하루 300명 이상의 노인들이 이용하는 복지관에 식비를 지원하는 ‘진지방’ 사업을 통해 총 30만인분의 점심을 형편이 어려운 노인들에게 대접했다. 

아울러 2300여명이 장학금 혜택 등을 받았고 750여 복지시설이 동절기 난방유를 지원 받았다.

 

재단은 2012년 12월 관악노인종합복지관에 ‘진지방’ 1호점을 연 이래 현재 서울, 부산, 충남 서산 등지에서 총 4곳을 운영하고 있고 지속적으로 규모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