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TV조선 방송화면 캡쳐

[미디어펜=정재영 기자]금오공대 학생들을 태운 관광버스가 언덕에서 추락해 사상자가 발생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지난 22일 오후 5시 45분경 충북 단양군 적성면 기동리 234-1 부근 중앙고속도로 상행선에서 경북 구미 금오공대 학생들을 태운 45인승 관광버스가 5m 언덕 아래로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운전기사 A씨(62)가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사망했다. 금오공대 학생들은 3~5명 가량 중상을 입었고 나머지 학생들을 경상에 그친 것으로 알려졌다.

금오공대 학생들을 태운 버스는 2박3일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을 위해 강원도 원주로 향하던 중이었다.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참가 전체 인원은 1180명으로 교수 교직원 등으로 구성된 금오공대 비상대책본부는 사고 직후 학생 전체가 행사를 중단하고 23일 복귀하도록 조치했다. 

경찰은 금오공대 학생들을 태운 버스가 빗길에 미끄러진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이 소식에 누리꾼들은 "오티가 나쁜 것은 아니고 다른지역으로 갈 필요까진 없다(zell****)" "버스 기사님 좋은데로 가시길(ycy2****)" "금오공대 집 바로 옆인데 마음 아프네요(prho****)" "진짜 학생들 안전벨트 해서 다행이다(tjda****)" "더 많은 희생자가 안나왔으면 좋겠다(rlag****)"등의 안타까운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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