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세헌기자] 건국대학교(총장 민상기)는 22일 교내 새천년관 대공연장에서 ‘2017년도 전기 학위수여식’을 열고 서울캠퍼스와 글로컬캠퍼스 박사 129명, 석사 831명, 학사 4034명 등 총 4994명에게 학위를 수여했다.
민상기 총장은 학위수여식 기념사에서 다년간의 노력 끝에 영광스러운 학위를 받은 졸업생들의 열정과 노고를 격려했다.
민 총장은 “졸업생 동문 모두가 막연한 미래를 두려워하기 보다는 진실하고 겸손한 자세로 끊임없이 도전하자”고 말했다.
이어 “4차 산업혁명시대에는 창조적이고 도전적인 사람들만이 사회를 이끌어나갈 수 있다”며 “자신의 여건 속에서 안주하거나 두려워하지 말고 당장 내일부터 시작되는 사회인으로서의 삶에 용기를 내어 도전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민 총장은 또 “자신만의 가능성과 가치를 귀하게 여기며 긍정적인 시각으로 세상을 살아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자신이 속한 공동체와 맡은 일에 대해 항상 감사하는 마음을 갖고 건국 동문 여러분들이 우리 사회를 따뜻한 공동체로 만드는데 기여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건국대는 1931년 학원창립 이후 1952년도 제1회 졸업생 배출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학사 16만8959명, 석사 3만7042명, 박사 4337명 등 총 21만 338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