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나광호 기자] 김현수와 황재균이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서 안타와 타점을 기록했다.

   
▲ 사진제공=볼티모어 오리올스 공식 페이스북 / 황재균 인스타그램


김현수(볼티모어 오리올스)는 27일(한국시간) 피츠버그 파이리츠와의 시범경기에 1번타자로 선발 출전, 3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첫 타석 헛스윙 삼진을 당한 김현수는 1-1로 맞선 2회말 2사 1,2루에서 좌전 안타를 쳤다. 이 때 2루 주자 요나단 스호프가 홈을 밟았다.

지난 번 경기에서 3타수 무안타에 머물렀던 김현수는 이날 경기에서 첫 안타를 신고했다.

한편, 황재균(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은 첫 선발출장 경기에서 안타와 타점을 터뜨렸다.

이날 신시내티 레즈와의 시범경기에 8번 지명타자로 출장한 황재균은 3타수 1안타 1타점을 올렸다.

5-4로 앞선 4회 2사 1,3루 상황에서 좌전안타를 때렸고 3루 주자가 홈을 밟았다. 

전날 시카코 컵스를 상대로 3점 홈런을 폭발시킨데 이어 이틀 연속 활약으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

두 선수가 2017 메이저리그에서 꽃길을 걷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