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해정 기자]할리우드 배우 엠마 스톤이 제89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받았다.

   
▲ 할리우드 배우 엠마 스톤이 제89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받았다./사진= 영화 '라라랜드' 스틸컷


26일(현지시간) 미국 LA 돌비극장에선 제89회 아카데미 시상식이 열렸다. 

'오스카상'으로 불리는 아카데미상은 미국 영화업자와 사회법인 영화예술 아카데미협회가 수여하는 미국 최대의 영화상이다. 

엠마 스톤은 영화 '라라랜드'에서 재즈 피아니스트와 로맨스를 그리는 배우 지망생 '미아'역을 연기했다.

여우주연상 후보에 '라라랜드'의 엠마 스톤, '엘르'의 이자벨 위페르, '재키' 나탈리 포트만, '플로렌스'의 메릴 스트립, '러빙' 루스 네가가 이름을 올랐다.

한편 영화 '위플래시' 감독의 뮤직 로맨스작 '라라랜드'는 89회 아카데미 시상식 총 13개 부문에서 14개 후보에 올랐으며 '감독상' '각본상' '촬영상' '남녀주연상' '주제가상' 등을 수상해 6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영화는 지난 제41회 토론토영화제에서도 관객상을 수상하고 제73회 베니스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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