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수에 힘입어 1,950선 탈환을 목전에 뒀다. 

24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오전 9시 59분 현재 전 거래일 보다 13.24포인트(0.68%) 오른 1,948.48을 나타내고 있다.
 
10일 연속 순매수를 나타내던 외국인이 이날 장 초반 순매수를 보이고 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외국인이 11거래일 만에 순매수로 유입되며 지수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투자주체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20억원, 551억원 순매수를 보이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개인은 1,079억원 매도 우위다.
 
프로그램은 매수 우위다. 차익 18억원, 비차익 699억원 등 총 717억원 순매수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오른 종목이 많다.

화학, 은행이 2%대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철강금속, 통신, 금융도 1%대 상승폭을 나타내고 있다.
 
섬유의복, 의약품, 비금속광물, 전기전자, 의료정밀은 약보합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오른 종목이 많다.

LG화학이 3.76%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현대중공업과 LG가 2%대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다. 네이버, 포스코, 신한지주, 삼성생명, SK텔레콤이 1%대 상승폭을 기록 중이다.
 
대장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기아차는 약보합세다.

서울 외환 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보다 1.60원 내린 1,078.7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재 코스닥 지수는 1.00포인트(0.18%) 오른 547.81을 나타내고 있다.[미디어펜=장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