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사들도 생활속 에너지 절약과 금융상품의 결합에 힘쓰는 방법으로 사회공헌에 나서고 있다. 실제로 최근 에너지 절약과 합리적 소비를 결합한 '일석이조' 금융상품이 속속 등등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생활 속 에너지 절약과 체크카드 사용으로 합리적인 소비를 도와주는 금융상품인 '신한 그린 플러스(Green+) 적금'을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신한 그린 플러스(Green+) 적금은 개인 및 개인사업자(1인1계좌)를 대상으로 가입금액은 1,000원 이상 월 최대 100만원, 1년 만기 상품이며 신한은행 전 영업점과 인터넷뱅킹 및 모바일 S뱅킹을 통해 가입이 가능하다.

   
 

기본금리는 연 2.7%(정기적립식 기준)로 대중교통 이용 등 실생활에서 에너지 절약을 실천하는 그린(Green) 우대요건(0.1%)과 합리적인 소비를 위한 체크카드 결제실적 등 슈퍼 플러스(S-Plus) 우대요건(0.2%)을 충족할 경우 추가로 금리를 제공받아 연 3%(정기적립식 기준)의 금리를 받을 수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고객과 기업, 사회의 가치가 함께 커지며 발전하는 따뜻한 금융상품을 만들고 지원하는 것이 금융의 본업이라고 생각한다"며 "‘신한 그린 플러스(Green+) 적금’도 이러한 노력이 반영된 상품으로 환경과 고객들의 생활에 플러스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은행은 지난 2012년부터 '그린愛(애) 상품 패키지'를 통해 정부 에너지절약 캠페인을 지원해왔으며 향후 '그린 리모델링 대출' 등 다양한 상품을 출시해 지속적으로 실생활을 통한 에너지 절약 실천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미디어펜=장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