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의 신형 LF소나타가 공개된 가운데, 쉐보레의 임팔라 출시 소식이 덩달아 관심을 받고 있다.

최근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한국지엠이 디젤세단 말리부 디젤에 이어 준대형 세단 '임팔라' 국내 도입을 추진 중이다.

   
▲ LF소나타 출시

이 매체는 마크 코모 한국지엠 마케팅부문 부사장의 말을 인용해 "임팔라는 미국에서 가장 많이 팔린 차로 한국에서도 가능성이 크다. 기회를 예의 주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출시 가능성을 알린 쉐보레의 임팔라는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차 10위권에 들 정도로 인기 차종이고, 미국의 경찰차로 쓰일 만큼 품질을 인정받은 차다.

이번에 출시 될 신형 임팔라는 그랜저HG 크기의 준대형 세단으로 파워트레인은 하이브리드 모델인 에코텍 2.4리터와 2.5리터에서 각각 182마력, 195마력을 발휘하며, 3.6리터 V6에서 304마력의 성능을 자랑한다.

특히 연비가 미국 고속도로 기준에서 리터당 14.8km 정도이로 최근 공개된 현대자동차의 LF 소나타 신형이 리터당 12.1km보다 약 2.7km 가량 좋다.

미국에서 임팔라의 가격은 2만6,860달러에서 3만5,905달러 선으로 국내에 출시 가격은 3,000만원 중반에서 4,000만원 선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말리부 디젤처럼 가격을 공격적으로 책정할 경우, 현대차 그랜저HG, 기아차 K7 등과 정면 대결이 가능하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어 관심이 집중된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신형 LF소나타 와 임팔라, 비교대상이 다른 것 아닌가?”, “신형 LF소나타 와 임팔라, 갑자기 왠 임팔라?”, “신형 LF소나타 와 임팔라, 뭐냐 임팔라는?”, “신형 LF소나타 와 임팔라, 다른 트림이자나”, “신형 LF소나타 와 임팔라, 미들급과 해비급은 왜 미교하고 난리냐”, “신형 LF소나타 와 임팔라, 성능으로 만 보면 임팔라도 괜찮은데 가격대가 완전 다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