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일절(3.1절)을 앞둔 28일 오늘 전국 완연한 봄 날씨 느껴지는 하루였다. 오늘 서울 인천 13도까지 오르며 평년기온을 크게 웃돌았다.

다만 내일은 북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하늘빛이 차츰 흐려지다가 저녁에 서울 경기도에서 비가 시작되겠다. 밤에는 그 밖의 전국으로 확대돼 비를 뿌릴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삼일절인 내일도 미리 찾아온 봄을 만끽할 수 있겠는데, 서울 인천의 오후 기온 12도까지 오르겠고, 아침저녁에도 큰 추위는 없을 전망이다.

비 예보가 있는 내일 예상강수량은 모레 오전까지 강원영동과 경북동해안, 제주도에 최대 31mm, 그 밖의 전국에 최대 11mm가 되겠다. 강원 산간에는 최대 7cm, 많은 곳은 11cm 이상 내리겠다.

내일 아침 기온 서울 인천 1도, 대구 부산 울산 0도로 오늘보다 높겠고, 한낮에는 서울 인천 10도, 청주 대전 전주 11도, 대구 부산 울산 13도까지 오를 전망이다.

모레 아침 기온은 서울 인천 1도, 전주 대전 전주 2도로 평년보다 높은 날씨 보이겠는데, 한낮부터 찬 바람이 불면서 기온이 크게 오르지 못하겠다.

내일 모든 해상에서 바람이 점차 강해지면서 물결도 높아지겠는데, 특히 서해상에서는 최대 4m까지 높게 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