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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다훈/방송장면캡처 |
[미디어펜=정재영 기자]배우 윤다훈이 1일 방송된 SBS '사임당 빛의 일기'에서 부인만을 생각하는 남편의 모습을 뛰어난 연기력으로 소화해냈다.
이원수(윤다훈 분)는 이날 집으로 돌아가던 중 저잣거리 한복판에서 싸움이 벌어진 것을 목격했다.
이 싸움은 휘음당 최씨(오윤아 분)의 계략에 의해 5000장에 이르는 종이를 만든 신사임당(이영애 분)이 종이를 납품하지 못하게 되자 저잣거리에서 물건을 팔며 휘음당 최씨의 사주를 받은 파락호들이 행패를 부리며 발생했다.
신사임당 뒤에서 그를 몰래 지켜보던 이겸(송승헌 분)은 파락호들을 상대로 격투를 벌였고 이원수는 길을 지나다 이를 보게 된 것.
이원수는 자신의 부인이 싸움에 휘말린 것을 보고 황급히 신사임당에게 다가가려 했다.
그는 사람이 쓰러지고 주먹이 오가는 싸움터를 천신만고 끝에 지나며 부인인 신사임당 곁으로 간 뒤 그의 안위를 물었다.
이어 이원수는 파락호들이 칼을 뽑자 깜짝 놀라 다급한 표정을 지으며 놀란 신사임당을 데리고 자리를 황급히 피했다.
이 장면에서 윤다훈은 오로지 부인만을 걱정하는 이원수의 따뜻한 마음을 몸을 사리지 않는 연기로 표현해내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다뜻하게 만들었다.
한편 이날 신사임당은 이겸의 도움으로 종이를 모두 팔아 유민들에게 수익을 나눠줘 그들의 믿음을 이끌어냈다.
[미디어펜=정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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