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태우 기자]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2일 프리미엄 컴팩트 오픈탑 모델인 더 뉴 SLC의 새로운 라인업 '더 뉴 SLC 200'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더 뉴 SLC 200은 실내외 AMG 라인을 기본 적용했다. 외관에는 롬핀 다이아몬드 라디에이터 그릴, 크롬 플레이트 루버, LED 인텔리전트 헤드 램프가 적용됐고 실내에는 하단이 편평한 스포츠 스티어링 휠, 체크 플래그 디자인 계기반, 다크 카본 그레인 알루미늄 트림 등이 탑재됐다.

2.0 리터 직렬 4기통 가솔린 엔진과 9단 자동변속기를 기본 탑재해 최고출력 184마력(5,500rpm), 최대 토크 30.6kg·m(1200-4000rpm)의 동력성능을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도달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6.9초에 불과하다.

다이렉트 스티어 시스템과 컴포트 서스펜션도 적용돼 민첩한 핸들링을 제공한다. 또 20초만에 지붕이 열리고 닫히는 배리오-루프와 목 뒤 헤드레스트에서 따뜻한 바람을 제공하는 에어스카프 등이 적용됐다.

이밖에 사각지대 어시스트(Blind Spot Assist), LED 인텔리전트 라이트 시스템, 어댑티브 상향등 어시스트 플러스 등 안전 사양이 기본 적용된다. 더 뉴 SLC 200의 판매 가격은 630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