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항일 기자] 성능개선 공사가 마무리 단계인 장안교가 오는 5일 임시개통된다.
 
서울시는 교량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장안교(구교)를 철거하고 중차량 통행이 가능한 1등교로 성능을 개선해 오는 5일 오후 5시 임시개통 한다고 3일 밝혔다.

1978년 개통된 장안교는 중랑천을 가로질러 동대문구 장안동과 중랑구 면목동을 연결하는 다리다. 

왕복 4차로로 병목현상 등 문제가 생기면서 2006년 왕복 2차선 신교를 새로 신설해 총 왕복 6차선으로 운영됐지만 기존 구교가 노후화되면서 지난 2014년 12월부터 구교를 철거하고 32톤을 초과하는 차량이 통행할 수 있는 1등교로 성능을 개선하는 공사가 진행됐다.

현재 공정률은 80%며 오는 8월 준공 예정으로 있다.

서울시는 오는 8월 준공 때까지 신교(보·차도)를 재정비하고 하부에 수변공간 등 휴식공간을 만들 계획이다. 

   
▲ 장안교 성능개선 공사 현장 전경. 2월 27일 현재 80%의 공정을 보이고 있다. 사진제공=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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