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항일 기자] 최고층수 49층으로 계획된 은마아파트 정비계획안 주민설명회가 열린다. 

서울 강남구청은 3일 오후 6시30분 대치동 강남구민회관 대강당에서 '은마아파트 정비구역지정 및 정비계획수립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 

설명회는 은마아파트 재건축을 추진하는 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설립 추진위원회(추진위)가 지난달 8일 강남구에 주민제안 방식으로 제출한 '정비구역지정 및 정비계획안'을 바탕으로 진행한다, 

추진위는 지난해 9월 국제제한초청설계경기를 통해 설계자를 선정하고 이를 토대로 계획안을 마련했다. 

은마아파트 정비구역지정 및 정비계획(안)에 대한 공람기간은 지난달 10일부터 이번달 13일까지이며, 자세한 정비계획(안)은 강남구 주택과와 대치2동주민센터에서 열람이 가능하다.

추진위가 제출한 계획안에 따르면 용적률은 제3종 일반주거지역 최대 299.8%, 준주거지역은 최대 498.6%다. 연면적 114만4924㎡에 지하 3층~지상 최고 49층, 5940가구 규모로 계획됐다. 

공동주택과 부대복리시설 28개 동, 유치원과 어린이집 각 1개 동 동이다. 전체 30개 동 중 35층을 초과하는 동수는 16개 동으로 49층은 4개동이다. 35층 이하는 12개동으로 계획됐다. 평균 층수는 37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