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은 25일 서울 회현동 본점 대강당에서 고졸 신입행원을 선발하는 특성화고 대상 채용설명회를 개최했다.

환영사에서 이순우 행장은 "능력에 따른 차등은 있을 수 있어도 학력에 따른 차별은 없어야 한다"며 "기업입장에서도 이미 갖춰진 학력보다는 배울 수 있는 능력과 자질을 갖춘 인재가 더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설명회에서는 교육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순우 행장 환영사, 채용상담 부스 운영, 취업 특강, 고졸선배 은행원의 합격수기 발표 등이 이뤄졌으며 취업을 앞둔 학생들의 호기심과 뜨거운 호응으로 성황을 이뤘다.

한편 우리은행은 고졸 인력의 실업 해소를 위해 2011년 85명의 고졸사원을 고용한 것을 시작으로 ▲2012년 200명 ▲2013년 140명 등 고졸인력 채용에 앞장서고 있다. [미디어펜=장영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