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한진 기자]LG유플러스가 동양건설산업과 손잡고 홈 사물인터넷(IoT) 서비스를 확대한다.
LG유플러스는 종합건설업체인 동양건설산업 의 평택 ‘고덕 파라곤’과 ‘세종 파라곤’ 아파트 총 1750세대에 홈 IoT 시스템을 구축한다고 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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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유플러스가 홈 IoT 시스템을 구축하는 평택 '고덕 파라곤' 조감도 /사진=LG유플러스 제공 |
지난 3일부터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선 평택 ‘고덕 파라곤’은 고덕 국제신도시 내 최초로 분양하는 단지다.
LG유플러스는 동양건설산업과 지난달 서비스 공급계약을 맺고 평택 ‘고덕 파라곤’ 752세대와 분양이 마감된 세종특별자치시 ‘세종 파라곤’ 998세대에 IoT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LG유플러스는 향후 동양건설산업이 건설·공급하는 아파트 단지에도 시스템을 확대 제공할 계획이다.
평택 ‘고덕 파라곤’과 ‘세종 파라곤’에 공급되는 시스템은 입주 시 설치된 홈네트워크 시스템과 LG유플러스의 홈IoT 서비스를 하나의 애플리케이션으로 통합 제어하는 솔루션이다.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IoT@홈(home)’에서 조명, 난방, 가스, 대기전력차단 등의 홈네트워크 시스템과 추후 개별 구매하는 세탁기, 냉장고, 공기청정기, 가습기 등의 IoT가전도 제어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올해 들어 제일건설, 청일건설 등과 아파트 2만세대에 IoT시스템 구축계약을 체결했다. 수도권 오피스텔에도 ‘고급형 IoT허브’, ’열림감지센서’, ‘플러그’, ‘스위치’ 등 LG유플러스의 대표적인 IoT 상품을 공급하며 건설사와 제휴를 통한 사업 확장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향후 LG유플러스는 대형 건설사들과 IoT서비스 공급계약을 추가로 추진하고, 다양한 신규 상품 출시를 통해 연내 100만 가입자를 달성한다는 방침이다.
류창수 LG유플러스 IoT제휴담당 상무는 “이번 공급계약을 통해 LG유플러스 홈IoT 서비스가 동양건설산업 아파트 입주민들의 삶을 한층 윤택하게 할 수 있을 것”이라며 “특히 신도시 아파트 단지는 IoT 서비스에 관심이 많은 젊은 세대들의 입주가 예상돼 많은 호응이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미디어펜=조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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