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석 발견자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지난 10일 발견된 ‘진주 운석’에 대한 소유권을 행사할 수 있는 ‘운석 발견자’가 누가 될 지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운석의 경우 하늘에서 떨어진 물건이므로 해당 운석이 떨어진 ‘땅 주인’이 아닌 최초 발견자가 해당 운석을 소유하게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4일 미래창조과학부는 경남 진주에서 발견된 암석은 유성의 파편인 운석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71년만에 국내에서 발견된 운석이다.

현재 운석의 국제 시세는 1g당 5~10달러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진주에서 발견된 운석이 9kg이기 때문에 최대 9만달러, 한화로 약 9,600만원에 팔릴 수 있다.

이 운석은 희소가치 등을 감안하면 가격은 더 오를 수 있으며 특히 한 전문가는 “지구에 없는 암석 구조인 ‘콘듈(condul)’이 나올 경우 운석 가치는 크게 달라질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 같은 소식에 네티즌들은 “운석 발견자, 내가 최초 발견했으면 참 좋았을텐데” “운석 발견자, 하늘에서 떨어진 돈덩어리네?” “운석 발견자, 로또 맞은거나 다름 없지 않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미디어펜=유경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