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백지현 기자]기업은행이 지난해 하반기 정부가 은행권을 대상으로 진행한 기술금융 실적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
금융위원회는 5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작년 하반기 은행권 기술금융 실적평가 결과를 공개했다.
기술금융은 기업의 기술력을 고려해 성장성이 큰 기업에 대출 등을 해주는 금융지원 방식이며, 당국은 은행권 혁신성 평가의 한 분야로 2014년 하반기부터 기술금융 실적을 평가해 순위를 발표하고 있다.
기업은행은 기술금융 공급과 우수 기술기업 지원 노력, 투자 등 대부분의 지표에서 상위권을 기록, 100점 만점에 73.6점을 받아 1위에 올랐다.
신한은행은 69점으로 지난 4차 평가에 이어 2회 연속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신한은행은 신용대출 공급에서 1위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