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다보스포럼 이어 제네바모터쇼 참석…수소전기차 콘셉트카 공개
[미디어펜=최주영 기자]정의선 현대자동차 부회장이 7일(현지시간) 개막하는 '2017 제네바 모터쇼'에 참석하는 등 글로벌 경영 행보를 강화하고 있다.

6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정 부회장은 이날 오전 스위스 제네바 모터쇼에 참석하기 위해 출국했다. 현지에서 현대차 전시관 등을 둘러볼 예정이다.

   
▲ 지난 2015년 디트로이트모터쇼에서 친환경로드맵을 발표하고 있는 정의선 부회장/ 사진=미디어펜DB


정 부회장은 올 초부터 미국과 유럽 등을 쉴새 없이 오가며 글로벌 경영 행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앞서 그는 1월 5~8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국제가전전시회(CES) 2017'에 참석해 직접 현대차의 미래차 계획에 대해 발표한 데 이어 같은 달 스위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다보스포럼)에 참석해 세계적 기업의 최고경영자(CEO)들과 교류했다. 

정 부회장은 지난해에는 CES, 디트로이트모터쇼, 제네바모터쇼, 베이징모터쇼, 파리모터쇼 등을 찾은 바 있다.

현대차는 이번 제네바 모터쇼에서 내년 2월 개막하는 평창동계올림픽에 맞춰 출시할 것으로 알려진 2세대 수소전기차의 콘셉트카를 공개한다. 기아차는 소형 SUV '니로 PHEV'와 중형차 'K5 스포츠왜건 PHEV'를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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