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백지현 기자]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6일 미국의 3월 금리인상 가능성과 관련 “한국경제에 미칠 영향을 철저하게 분석해 대응방안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6일 미국의 3월 금리인상 가능성과 관련 “한국경제에 미칠 영향을 철저하게 분석해 대응방안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사진=한국은행

이 총재는 이날 오전 서울 중구 한은 본관에서 열린 임원회의에서 “최근 대내외 불확실성이 높아진 가운데 한은 정책에 영향을 줄 만한 여건 변화가 급속히 진전되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 총재는 “미국 연준의 금리 인상이 앞당겨지고 예상보다 속도도 빨라질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이 상황 면화가 우리 경제에 어떤 영향을 줄지 심층적으로 분석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앞서 재닌 옐런 연준 의장은 지난 3일(현지시간) “이달 회의에서 고용과 물가가 계속해서 우리의 예상과 맞는지 평가할 것”이라며 “예상에 부합하면 금리의 추가 조정은 적절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