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다보스포럼 IEVE, 입지굳히기
[미디어펜=김태우 기자]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IEVE)가 열리는 제주도 중문단지는 시작점이자 거점이다"

7일 김대환 IEVE조직위원장은 서울 한남동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IEVE 공식 기자간담회에서 제주도의 여러 곳중 왜 중문단지에서 개최되는지에 대한 기자의 질문에 이같이 말했다.

   
▲ 김대환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 조직위원장/ 사진=IEVE조직위원회


김 위원장은 “중문단지의 제주컨벤션 센터 일부 공간에서 시작된 IEVE다”며 “이런 IEVE가 올해는 인근 여미지식물원 전체를 주요 전시장으로 활용하게 된 것처럼 차츰 제주도 전체를 활용해 IEVE판세를 확장해 나가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제주도 서귀포시에 있는 중문단지는 유명관광지로 제주공항이 있는 제주시에서 대중교통으로 약 1시간가량을 이동해야 도착할 수 있는 곳이다. 지리적으로 멀게 느껴질 수 있지만 그간 다양한 주제를 통해 전기차의 다보스포럼이라 불려왔다. 

이런 IEVE가 올해는 제주컨벤션센터 인근의 여미지식물원으로 주무대를 옮겨 판세를 확장시켰고 앞으로 좀 더 다양한 제주도 지역에서 IEVE를 개최해 입지를 다져가겠다는 복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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