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신체 회복을 도와주는 '로봇보조정형용운동장치', 이른바 의료용 재활로봇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허가·심사 기준을 올해 안에 마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식약처는 의료용 재활로봇이 빠른 시일내에 제품화될 수 있도록 팔, 다리 등 신체 적용 부위나 사용대상자, 제품 구동형태 등을 고려한 허가·심사 기준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지난 1월부터 산업계, 학계, 시험검사기관 출신 전문가로 구성된 민·관 전문가협의체가 운영 중이다.
의료용 재활로봇 세계 시장규모는 지난해 1600억원에서 매년 86%씩 올라 오는 2020년에는 1조9600억원 규모로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미디어펜=김세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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