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나광호 기자] 길동이 판 함정에 빠진 충원군은 풍전등화의 위기에 처하고 김상중의 얼굴에는 미소가 번진다.

13일 밤 10시에 방송되는 MBC 월화드라마  '역적:백성을 훔친 도적'13회에서는 충원군(김정태 분)이 국청장으로 압송된다.

   
▲ 연산은 '조의제문'을 숨겨둔 충원군에 대해 "왕족이라도 그를 버린다"며 용서하지 않을 것임을 밝혔다./사진=imbc.com


충원군은 추납속에 '조의제문'을 숨겨둔 것이 발각되어 체포된다. 연산(김지석 분)은 "충원군이 아무리 왕족이라 하더라도...그를 버릴 것이요"라며 충원군을 용서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천명한다.

충원군은 자신의 결백을 밝혀줄 증인을 부르지만 복수심에 불타는 길동(윤균상)이 그 자리에 등장한다. 길동의 복수가 성공할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같은 시각 길현(심희섭 분)은 어명을 받고 충원군의 집을 수색한다.

또한 이날 방송에서는 아모개(김상중 분)와 길동이 금옥(신은정 분)의 무덤으로 향하는 모습이 그려질 예정이다. 금옥을 보러가는 아모개의 얼굴에는 미소가 가득하다.

'역적'측은 황매산에서 촬영된 해당 장면에 대해 "황매산에서 찍은 장면은 모두 수려한 절경으로 시청자를 사로잡은 만큼 이 자연이 전할 압도적 영상미도 단연 압권이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공개된 예고 영상 말미에서는 가령(채수빈 분)이 길동을 애타게 찾는다. 길동에게 무슨 일이 생긴 것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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