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문상진 기자] 화이트데이인 14일 오늘날씨는 찬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쌀쌀한 날씨를 보이고 있다. 동해안 영서남부 경북북동 지역에는 비나 눈이 예보된 가운데 대설예비기상특보까지 발효됐다. 오늘 새벽 5시41분쯤 전남 여수시 남동쪽 17km 지점에서 규모 2.1의 지진이 발생했다. 지진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14일 현재 9·12 경주지진의 여진은 총 594회를 기록했다.

   
기상청 오늘날씨 및 내일날씨예보(일기예보 동네예보 지진 기상특보)에 따르면 중국 중부지방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강원도와 경상도는 동해상에 위치한 저기압의 영향으로 흐리고 밤까지 비 또는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충북북동지역은 오후 한때 비가 조금 오는 곳이 있겠고 경기동부는 오후에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강원산지와 경북북동 일부 산지지역에는 대설예비특보가 내려졌다.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도 있겠다.

오늘 아침기온은 서울 인천 전주 1도, 수원 세종 영하 1도, 대전 0도, 광주 강릉 2도, 대구 울산 4도, 부산 제주 6도의 분포를 보였다. 낮 기온은 서울 제주 10도, 대전 12도, 광주 11도, 부산 15도, 대구 14도로 다소 높겠으나 찬바람이 불고 곳에 따라 눈 비가 내려 체감기온은 훨씬 낮겠다.

내일날씨는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동해안지역은 동풍의 영향으로 구름 많고 오전에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내일도 찬바람이 불면서 체감 기온은 낮겠다.

내일 아침기온은 서울 인천 광주 0도, 대전 수원 영하 2도, 대구 목포 1도, 부산 3도 제주 5도로 오늘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낮 기온은 서울 수원 전주 청주 12도, 대전 세종 창원 춘천 13도, 광주 대구 부산 14도, 목포 제주 10도로 예보됐다.

오늘 낮에는 강원북부산지, 강원중부산지, 강원남부산지, 태백 오후에는 경북북동산지 일부지역에 대설예비특보가 발효됐다. 전라남도와 울른도 독도에는 강풍 예비특보가. 해상에 풍랑예비특보가 발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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