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항일 기자] 우미건설은 충북 충주시 호암지구에 오는 4월 '충주 호암지구 우미린' 아파트를 분양한다고 14일 밝혔다.
호암지구는 충주시에서 주거 계획도시로 개발되는 곳으로, 연수지구 이후 10년만에 공급되는 도심권 택지지구다. 총 74만㎡ 부지에 5700가구의 아파트 단지가 계획돼 있다.
호암지구 D2블록에 위치한 우미린은 지하 2층~지상 25층 9개동이며, 공급주택은 전용면적 84㎡ 529가구를 비롯해 96㎡ 268가구, 119㎡ 49가구 등 892가구이다.
호암지구는 도심 내 조성되는 택지개발지구인 만큼, 기존 충주 도심권이나 서충주 신도시 등 배후수요가 풍부한 편이다.
또 단지 바로 옆으로 공원이 조성되고 호암지·대제지 등과도 가까워 쾌적한 자연환경도 누릴 수 있다. 단지 인근으로 충주종합스포츠타운(2017년 준공 예정), 호암체육관 등 다양한 문화시설도 들어설 예정이다.
충주고·충주여고를 비롯해 충주학생회관, 충주시립도서관 등도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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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주 호암지구 우미린 투시도 |
단지는 남향 위주로 배치되며 판상형 4베이를 적용했다. 넓은 동간거리 적용으로 채광과 일조권도 양호하며, 주부의 동선을 고려한 'ㄷ'자형 주방과 아일랜드 주방설계가 적용됐다.
84A㎡타입은 가변형 벽체를 활용해 팬트리나 침실 등으로 선택할 수 있어 공간활용도를 높였다. 또 119㎡는 발코니 특화평면을 도입해우 호암저수지를 침실에서 조망할 수 있도록 했다.
수경시설과 잔디광장이 어우러진 중앙광장을 중심으로 풍경마당·솔향기원 등 다양한 테마형 조경이 조성될 예정이다.
또 단지내 통합 지하주차장을 설계해 모든 동에서 직접 접근할 수 있도록 했고, 스쿨버스존과 카페 린을 연계해 자녀들의 안전한 등하교는 물론 통학차량을 기다리는 학부모들도 배려했다.
커뮤니티시설에는 헬스장과 골프연습장·어린이집 등이 들어서며, 게스트하우스도 2가구 마련된다.
[미디어펜=조항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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