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 外 3당 합의한 개헌안 발의도 주요 의제 전망
[미디어펜=한기호 기자]국회는 16일부터 이틀간 헌법재판소의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심판 관련 대정부 긴급현안질문을 실시한다.

이날 오후 열릴 국회 본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춘석·남인순·백혜련 최인호, 자유한국당 윤영석 윤상직 강효상, 국민의당 김광수, 바른정당 정운천, 무소속 김종훈 의원 총 10명이 질의자로 나선다.

정부 측에서는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와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제외한 국무위원들이 출석한다.

   
▲ 국회 본회의 대정부질문이 진행 중인 모습./자료사진=미디어펜


지난 10일 박 전 대통령 파면 결정 이후 처음 열리는 본회의로, 정국 안정화 방안에 대한 질문이 잇따를 전망이다. 내주로 예정된 박 전 대통령 검찰 소환조사와 관련, 야권에서는 사법부를 상대로 고강도 수사를 요구하는 질의가 집중될 가능성이 높다.

또 19대 대선을 더민주를 제외한 교섭단체 3당 원내대표가 전날 '3월 중 단일 개헌안 발의-대선과 동시 개헌 국민투표' 원칙에 합의한 만큼 이날 본회의에서도 주요 의제로 떠오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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