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항일 기자] 방배8구역과 한남1구역 등 서울시내 35개 정비구역이 직권 해제된다.

서울시는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이 같은 안건을 최종 가결했다고 16일 밝혔다.

해당 구역은 이달 중 고시를 거쳐 해제절차를 마무리 짓게 된다.

이번에 직권해제가 된 곳은 방배8, 북가좌2,창5동 244, 응암2, 석관1, 한남1, 신월1(최고고도지구 등), 사직2, 충신1,옥인1, 구산1, 쌍문2, 종암3, 개봉4, 신길1, 장위8, 장위9, 장위11, 개봉1, 월곡4, 홍제1, 독산18, 독산20, 시흥19, 시흥21, 시흥22, 시흥23, 성산동165, 묵동166-33, 묵동173-23, 중화동274-5, 신내동579, 암사동514, 원효로3가1, 이태원2동 260 등이다.

서울시는 이들 지역에 대해서는 추진위원회와 조합의 사용비용을 검증위원회에서 검증한 금액의 70% 범위에서 보조할 계획이다. 다만, 독산 18·독산 20구역 등 일몰 경과로 해제되는 구역은 지원되지 않는다.

역사·문화적 가치 보전이 필요해 직권해제된 지역인 사직2·충신1·옥인1구역은 100% 지원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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