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천만원이 아깝지 않은 얼굴' 개그맨 김경진이 셀카를 공개해 웃음을 줬다.

김경진은 27일 자신의 트위터에 "아 봄이다"라는 짧은 글과 함께 셀카 한 장을 올렸다.

   
▲ 김경진 셀카/사진=김경진 트위터

공개된 사진에서 김경진은 흔히 멋진 모습을 보이기 위한 각도를 완전히 무시하고 카메라를 내려다보는 각도로 포즈를 취해 턱이 강조되는 우스꽝스러운 표정으로 보는이들을 웃게 한다.

카메라의 각도는 아래서 위로 향해 굉장히 마른 김경진이 사진 상에서는 두꺼운 턱이 되어버리고 말았다. 꾸미지 않은 평소 모습 그대로인 데다가 개그맨의 본능까지 더해진 사진이다.

한편 김경진은 27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여유만만'의 '스타들보다 더 웃긴 스타엄마들' 특집에 어머니와 함께 출연해 웃음을 줬다.
 
김경진의 어머니는 "경진이가 전교 1등을 한 후 강남의 한 성형외과를 방문했는데 성형수술 견적이 3000만 원이 나왔다"며 "얘가 눈도 단춧구멍만 하고 치아도 튀어나오고, 한 번 손을 대면 전체를 다 해야 한다더라"고 말해 큰 웃음을 선사 했다.

김경진의 셀카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김경진 셀카, 큰 웃음...재밌네" "김경진 셀카, 역시 개그맨" "김경진 셀카, 이런 웃음을" "김경진 셀카, 어떻게 찍어도 웃길 듯" "김경진 셀카, 3천만원이 안 아까운 얼굴 그대로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