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세헌기자] 건국가 음악적 재능은 뛰어나지만 경제적 여건 등으로 체계적인 교육을 받기 어려운 음악영재를 발굴하고 전문적인 음악 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서울시와 함께 ‘서울시 음악영재 장학생’을 모집한다.
16일 건국대학교에 따르면 ‘서울시 음악영재 장학생’ 사업은 2008년부터 건국대 음악영재교육원과 서울시가 함께 시행하고 있는 대표적인 음악 장학 프로그램이다.
음악영재교육원이 2011년부터 서울시 교육청으로부터 음악영재교육기관으로 지정됨에 따라 장학사업의 교육과정 이수 여부가 학교생활기록부와 연계되는 이점이 있다.
교육 프로그램을 이수한 학생들은 국내 유수의 콩쿠르에서 입상하고 예중, 예고에 합격하는 등 우수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일반전형 모집대상은 서울시 거주 초등학교 3학년부터 고등학교 1학년까지의 학생으로 수급자 선정기준 중위소득 미만 가정 아동이다.
서양음악전공(피아노, 관현악, 작곡, 성악), 국악전공, 미래영재 등 총 100명을 서류와 음악인지검사, 실기심사로 선발할 예정이다.
서류접수 기한은 다음 달 6일부터 14일까지이며 1차 서류심사 합격자에 대해 음악 인지검사와 실기심사를 통해 최종 대상자를 선발한다.
신청을 원하는 학생은 다음 달 14일까지 홈페이지에서 관련 서류를 작성해 우편, 이메일 또는 방문하여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