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지난 10일 서울 은평구 한국환경산업기술원에서 ‘2017년 중소 환경기업 사업화 지원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사업 설명회는 올해 달라지는 사업화 지원사업에 대한 설명, 지원신청 방법, 중소 환경기업이 지원받을 수 있는 융자사업 등 여러 지원정책을 안내했다.
특히 올해 지원사업에 대한 사전신청자 또는 현장신청자에 한하여 희망 분야별 설명, 맞춤지원 연계 등 1대1 맞춤상담을 진행했다.
중소 환경기업 사업화 지원사업은 우수한 환경기술을 보유한 중소 환경기업들이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단계별로 지원하는 사업이며 사업화기반구축·사업화개발촉진·사업화투자유치 등 3개 분야에서 총 48억 원을 지원한다.
사업화기반구축 분야는 기업의 신시장 진출, 사업확대, 기술향상 등을 위하여 전문가가 현장진단을 통해 기업별로 맞춤 상담을 제공하며 기업당 최대 3000만 원 규모의 기술경영 또는 기술고도화 컨설팅을 지원한다.
사업화개발촉진 분야는 기업의 실질적인 사업 확장을 위하여 시제품 제작, 제품성능 인증, 공정 개선 등을 지원하며 기업 성장단계에 따라 사업성장형과 사업확장형으로 구분하여 최대 2억 원을 지원한다.
사업화투자유치 분야는 국내외 투자기관의 투자 유치 상담, 투자유치 설명서(IR) 자료작성 등을 지원한다.
중소 환경기업 사업화 지원사업에 참가를 희망하는 환경기업은 한국환경산업기술원 누리집 공고를 참고하여 오는 22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환경기업 사업관리시스템’에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이창흠 환경부 환경산업과 과장은 “지난해 사업화개발자금지원을 받은 기업의 매출액이 평균 13.9% 증가하고 73명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되는 성과가 있었으며 올해는 성장단계의 중소환경기업을 집중 지원하여 스타 기업으로 발굴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미디어펜=김세헌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