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간밤 뉴욕증시의 부진에도 불구하고 외국인의 매수 전환에 힘입어 1980선을 회복했다. 
 
28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오전 10시57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6.99포인트(0.35%) 오른 1984.57을 기록중이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장 시작과 더불어 외국인의 매도로 약보합으로 출발했으나 이후 외국인이 매수로 돌아서며 장중 1980선을 뛰어넘었다.

투자주체별로는 외국인은 장 중 매수세로 돌아서 297억원 어치 사들이고 있다. 기관 역시 318억원 상당 순매수 중이다. 반면, 개인은 658억원 어치 팔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 4억원 순매수 비차익거래 537억원 순매수 등 총 542억원 어치 순매수를 기록중이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혼조세다.

기계업이 전일 대비 2.68% 올라 가장 큰 상승폭을 보이고 있다. 은행업, 음식료품, 증권, 건설, 섬유의복업 등이 소폭 오름세다.
 
반면 철강금속업이 1.47% 내려 가장 큰 낙폭을 기록중이고 통신, 보헙, 전기전자 등도 소폭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역시 혼조세다.

대장주 삼성전자가 전일 대비 0.30% 내린 132만9,000원에 거래중이고 현대차, 현대모비스도 소폭 오름세다. 
 
반면, SK텔레콤, 삼성생명, 신한지주, 포스코 등이 소폭 약세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 은 전 거래일 보다 2.20원 내린 1069.30원을 기록중이다.
 
한편, 코스닥 지수는 2.24포인트(0.40%) 오른 543.64를 기록중이다. [미디어펜=장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