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전날인 17일 오늘 전국 봄기운 물씬 풍기는 날씨 보이고 있다. 오늘 우리나라는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 종일 청명하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오후 동안 서울 인천 14도로 어제보다 기온이 좀 더 오른다. 이번주 주말 내내 이렇게 전국 온화한 봄 날씨를 느낄 수 있겠다.

주말 오전에도 5도 정도를 보이겠고 휴일인 일요일에는 서울 인천 오후 기온 16도까지 껑충 오르며 무척이나 따듯하겠다고 기상청은 예보했다.

오후 현재 대부분 지역 구름만 간간이 지나고 있다. 일부 내륙과 남해안으로는 건조특보가 발효 중이다. 이처럼 대기가 잔뜩 메말라 있는 만큼 화재예방에 각별히 신경써야겠다.

한데 오늘도 미세먼지가 극성이다. 국외 미세먼지의 유입과 대기정체로 인해 어제보다도 미세먼지 농도가 짙겠다는 기상청의 예보다.

특히 서울 인천 등 수도권을 포함한 중서부지역을 중심으로 미세머지 ‘나쁨’수준까지 오르겠으니 호흡기 약하다면 각별히 주의해야겠다.

오늘 한낮 기온 서울 인천 14도, 대전 전주  15도, 강릉 춘천 14도, 광주 대구 부산 16도로 전망된다.

내일 역시 전국 추운 날씨로 인한 불편은 없을 전망이다. 내일 오전 기온 서울 인천 3도, 광주 대구 부산 4도, 한낮에는 서울 인천 14도, 광주 대구 16도, 대전 전주 16도까지 오를 것으로 보인다.

오늘 바다의 물결은 전해상에서 최대 2.5m로 일겠는데, 서해상에서는 짙은 안개를 조심해야겠다.



[미디어펜=김세헌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