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호(사진) NH농협증권 총괄부사장이 신임 사장으로 선임됐다.

NH농협증권은 28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안병호 부사장을 사내이사로 재선임했다고 밝혔다.

안 부사장은 1955년생으로 한국방송통신대와 건국대 대학원을 졸업했다. 이후 농협은행에서 자금부장, 여신관리부장, 부행장을 역임하고 지난 2012년부터 농협증권 부사장을 지냈다.

이날 주총에서는 감사원 감사교육원 교육운영부장을 지낸 백복수씨가 감사로 선임됐다. 또 김만기 전 SH공사 감사와 박인석 전 한국거래소 부이사장보, 이종구 단국대 법학대학 부교수가 사외이사로 선임됐다.

NH농협증권은 현재 우리투자증권과의 합병을 앞두고 있다. 농협금융지주는 우리투자증권 인수를 위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 후 가격 협상을 진행 중이다. [미디어펜=장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