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문상진 기자]20일(월요일) 춘분인 오늘날씨는 남녘에는 봄비가 내리지만 서울 경기 수도권을 비롯한 전국 대부분 지역이 미세먼지로 맑은 하늘을 보기 어려운 날씨다. 고서에 의하면 춘분에 비가 오면 병자가 드물고 어두워 해가 보이지 않는 것이 좋다하였다. 춘분은 24절기 중 봄의 4번째 절기로 밤과 낮의 길이가 같아진다.

▲ 날씨예보, 남녘 오늘 봄비 촉촉 춘분…불청객 미세먼지 내일은

기상청 오늘날씨 및 내일날씨예보(일기예보, 동네예보, 기상특보)에 따르면 오늘 중부지방은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구름이 많겠다. 대기의 움직임이 활발하지 않아 유입된 미세먼지의 정체로 하루종일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남부지방은 오늘 아침 시작된 봄비가 내일까지 내리겠다. 제주도남쪽해상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아침 제주도에서 시작된 비는 점차 남부지방으로 확대되겠다.

오늘 아침기온은 서울 인천 목포 광주 창원 6도, 대전 수원 전주 4도, 대구 청주 5도, 부산 8도, 제주 10도로 포근했으나 미세먼지와 안개로 인해 흐릿한 하늘을 보였다. 낮 기온은 서울 수원 세종 대전 춘천 강릉 청주 18도, 광주 창원 포항 15도, 대구 부산 16도로 포근하겠다.

내일날씨는 중부지방은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흐린 후 차차 맑아지겠다. 남부지방은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점차 벗어나 남부 일부지방과 제주도는 아침까지 비가 오다가 차차 그치겠다. 중부내륙과 경북내륙에는 낮에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내일 아침기온은 서울 인천 목포 5도, 대전 전주 강릉 청주 6도, 대구 창원 울산 7도, 부산 제주 8도로 오늘과 비슷하겠다. 낮 기온은 서울 수원 14도, 대전 광주 부산 15도, 대구 17도, 제주 춘천 13도로 오늘보다 조금 낮거나 비슷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