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한진 기자] LG디스플레이는 경기도 LG디스플레이 파주공장 게스트하우스에서 제 32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하고, 2016년 경영 실적 및 2017년 경영 방향을 공유했다고 23일 밝혔다.
LG디스플레이는 이날 주총에서 △2016년 재무제표 승인 △이사 선임 승인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승인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 총 4개의 안건을 의결했다.
LG디스플레이는 지난해 매출 26조5041억원, 영업이익 1조3114억원을 기록했다. 지속적인 고부가 차별화 제품 확대를 통해 수익성 극대화를 실현해 4년 연속 영업이익 1조 돌파를 달성했다.
특히, LG디스플레이는 3년 연속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주당 50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하고, 주총에서 최종 승인 됐다.
한상범 LG디스플레이 부회장은 "올해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사업을 착실히 진척시키고 기술 및 제품 차별화를 지속 강화하겠다"며 "디스플레이 선도기업으로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높여갈 것"이라고 올해의 경영 방향을 설명했다.
한편, 이번 LG디스플레이 주주총회는 라운드 테이블에서 주주들에게 자유로운 발언권을 제공하는 열린 방식으로 진행됐다. 주주총회 종료 후에는 주주 및 기관 투자자,애널리스트 등을 대상으로 OELD 월 페이퍼, CSO 등 혁신적인 제품 전시 및 간담회를 열어 회사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소통하는 시간도 가졌다.
[미디어펜=조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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