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코스피지수가 하루 만에 2160선을 회복했다.

28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7.65p(0.35%) 상승한 2163.31로 거래를 마쳤다.

10.92p(0.51%) 상승한 2166.58로 거래를 시작한 코스피는 장중 2150선으로 밀리며 하락세를 예고했지만 다시 매수 우위로 전환하며 상승 마감했다.

이날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102억원, 125억원의 매수 우위를 보였고 기관은 홀로 754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실적 호조 전망에 힘입어 5거래일만에 반등하며 전일 대비 0.68% 오른 207만 40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POSCO 역시 1분기 실적 호조 전망에 2% 넘게 상승하며 27만 5500원으로 장을 마쳤다.

반면 NAVER(-3.62%), 한국전력(-1.58%), 삼성생명(-1.37%), 현대차(-1.23%) 등은 주가가 내렸다.

업종별로 보면 화학(1.96%), 비금속광물(1.84%), 건설업(1.71%), 의료정밀(1.45%), 철강금속(1.18%), 의약품(1.01%) 등이 강세를 보였고 전기가스업(-1.41%), 운수창고(-0.65%), 보험(-0.53%), 운송장비(-0.46%) 등은 내렸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5.21p(0.86%) 오른 612.28로 장을 마쳐 7거래일 만에 610선을 회복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달러당 0.2원 오른 1113.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