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필라델피아, 지긋지긋한 연패 '26'에서 마침표

 
미국프로농구(NBA)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가 드디어 26연패 사슬을 끊었다.
 
필라델피아는 30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의 웰스파고센터에서 열린 2013~2014 NBA 정규리그 디트로이트 피스톤즈와의 경기에서 123-98로 승리했다.
 
지긋지긋했던 26연패 사슬을 끊었다. 이날 승리로 필라델피아는 지난 1월30일 보스턴 셀틱스전 승리 이후 2개월 만에 승리의 기쁨을 누렸다.
 
필라델피아의 26연패는 NBA 역대 최다 연패와 타이기록으로 이날 졌다면 역대 최다 연패 불명예를 안을 뻔했다.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가 앞서 2010~2011시즌에 26연패를 당했다.
 
필라델피아는 다테우스 영과 마이클 카터-윌리엄스가 나란히 21점씩 올리며 주도권을 잡았다. 
 
샌안토니오 스퍼스는 뉴올리온스 펠리컨스와의 경기에서 96-80으로 승리를 거두면서 17연승 행진을 달렸다.
 
57승16패로 서부콘퍼런스 단독 선두를 굳혔다.
 
휴스턴의 도요타센터에서 열린 LA 클리퍼스와 휴스턴 로키츠의 경기에서는 가드 크리스 폴을 앞세운 클리퍼스가 118-107로 승리했다.
 
클리퍼스는 이날 승리로 남은 경기결과에 상관없이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했다.
 
◇NBA 30일 전적 
 
 ▲필라델피아 123-98 디트로이트
 ▲클리퍼스 118-107 휴스턴
 ▲워싱턴 101-97 애틀랜타
 ▲댈러스 103-100 새크라멘토
 ▲마이애미 88-67 밀워키
 ▲샌안토니오 96-80 뉴올리언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