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태우 기자]'2017서울모터쇼'에 해외 주정부와 부품업체 참가, 주요 인사 방문이 예정되는 등 자동차산업에 관한 국제 교류 사업이 활발하게 펼쳐질 전망이다.
29일 서울모터쇼조직위원회에 따르면 먼저 이번 모터쇼에는 해외부품업체의 참여가 눈에 띈다. 독일은 10개 부품업체와 함께 '독일 부품관'을 꾸려 서울모터쇼에 3회 연속 참여한다. 멕시코 부품업체 7개사는 서울모터쇼에 최초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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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015서울모터쇼에서 열린 멕시코 투자 세미나진행 모습/ 사진=서울모터쇼 조직위원회 |
특히 멕시코는 기아자동차 생산 공장이 위치한 누에보레온 주를 비롯해 코휠라 주 등 총 5개 주정부에서도 참가한다.
이들은 국내 기업들에게 멕시코 주정부의 투자여건 정보를 소개하고 한국과 멕시코 자동차부품업체간 국제 사업 협력기회 제공을 위해 다음달 4일 '멕시코 자동차산업 세미나'도 개최한다. 이와 더불어 현대차와 현대모비스 아산공장, 한국GM 부평공장도 방문할 계획이다.
이어 5일에는 콜롬비아수출관광해외투자진흥청 주최로 콜롬비아 자동차부품업체의 제품과 기술력을 소개하는 '콜롬비아 자동차산업 비즈니스 세미나'가 열린다. 6일에는 이스라엘 6개사가 참가해 양국간 산업협력을 촉진하는 '미래자동차-이스라엘 첨단자동차기술 컨퍼런스'가 개최된다.
해외 자동차산업 주요 인사도 서울모터쇼를 찾는다. 유럽자동차산업협회, 일본자동차산업협회, 스웨덴자동차산업협회, 멕시코자동차협회, 프랑스국제전시협회 임원이 행사장을 방문한다.
이밖에 31일 열리는 개막행사에는 주한 미국·유럽연합대표부·러시아·인도·벨기에 등 14개국 대사와 주한미국상공회의소(AMCHAM) 등 외국경제단체 대표도 서울모터쇼를 관람할 예정이며 중국, 태국, 호주, 콜롬비아의 자동차 전문기자들도 모터쇼를 취재한다.
[미디어펜=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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