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공사(사장 조환익)가 전라남도 나주시 에너지밸리에 투자를 유치한 기업 수가 200개를 넘었다.
한전은 지난 27일 한전 본사에서 광주광역시, 전라남도, 한전KDN과 함께 글로벌 텔레콤 등 23개 기업과 에너지밸리 투자유치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2014년 말 나주로 본사를 이전한 이후 현재까지 누적 투자 기업 200개, 투자금액 8810억원을 기록했다. 고용창출 효과는 6086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투자협약을 체결한 기업은 에너지저장장치(ESS) 분야의 우진산전 등 4차 산업혁명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기업이 많다.
올해 누적 250개 기업 유치를 달성한다는 목표를 세운 한전은 앞으로 대기업, 외국 기업의 대규모 투자유치를 중점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미디어펜=김세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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